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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솔직히.

by 따즈 2005. 7. 21.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솔직히 고백하건데,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한다면
역시나 난 백수처럼 살아야한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난 누군가처럼
아무일 없다는 듯 평소처럼 열심히 일하며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죽을 인간이 못된다.
난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역시-
빈둥대겠다.
빈둥빈둥 대면서
하늘도 실컷 보고 바람도 실컷 맞고
실컷 웃어주고...

역시나.
난 백수체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