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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궁극의 메일. 나 오빠 아니다;

by 따즈 2006. 5. 17.
오빠!
나 가슴 수술이 넘 이쁘게 돼서 오빠한테만 보여주고 싶어~
-태희- ^^*


나 니 오빠 아니거덩?
내가 모르는 처자지만 말이야.
그래도 다행이네. 가심수술이 잘 이쁘게 되었다니-
어디가서 싸구려 야매 시술 한건 아니지?
그러다 실리콘씨 터지고 그러면 난감하잖아? 그지?
그런데 어쩌냐.
오빠한테만 보여줄 순 없겠는데?
목욕탕안가?
수영장안가?


왜 이런 스팸메일한테까지 시비걸고 싶은가;
전화걸고 싶은거 애써 참고 있음;
(사실은 태희가 좋은거야? 그런거야?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