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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근황

by 따즈 2008. 2. 14.
4시간이상 면접을 보고 좌절했는데 그중 한시간반이 테스트. 나머지는 업무스킬,성과에 대한 면담.
이야기 중 나더러 10살은 젊어보인다 했는데 뉘앙스가 일하는데 지장있지 않냐는 뉘앙스였지만 무시하고 그냥 고맙다고 하고 말았는데 사장이 까칠하게 그런 대답할 땐가요?란다. 그럼 머랄꺼야. 이렇게 생겨서 미안하다고?  나 이렇게 생겨서 일하는데 지장 받은 적 없고만.
얼굴에 대해 고민한 건 과연 나는 길바닥에서 말시키기 쉬운 얼굴인가였다.
하도 여러사람들이 말을 시켜대서.

다행히도 취업이 되었지만 결국, 늦은 퇴근시간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다시 백수가 되었다.
부지런히 취직활동을 하는 것도 아닌지라 큰일이다.
세상에서 날 팔아먹는(내 노동력을 판다고 할 수 없다. 이쯤되면) 일은 제일 힘들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