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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92

패러디의 진수 왕뚜껑 CF 너무나 많은 광고가 미친듯이 쏟아져나오는 요즘.. 기억에 남는 광고는 몇개나 될까? 난 광고보는 것을 무지 즐겨하는데 사실 집중해서 보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왠만해서 기억에 쏙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나 시끄럽다고 소리를 팍팍 줄여 보고 있을 떄는. 저 광고를 몇번 봤는데 그저 스카이 광고겠거니.. 남자애 몸매가 왜저래 하고 획획 돌려버리곤 했다. 그.런.데. 두둥- 채널을 획획 돌리던 중.. 저 CF의 마지막 장면을 본 것이다. '같이 뚜껑 열까?' 하.하.하. 저 뚜껑 두번 열면 나 죽을지도 몰라. 어찌나 웃었던지. 그러나 난 사발면은 신라면 쪼꼬만거가 젤 좋다 히히. 2004. 2. 23.
야심만만의 횡포 SBS 오락프로 ‘야심만만’ 왜 인기일까? 월요일이 무섭지 않은 이유를 말하라고 하라면. 낭랑18세와 야심만만. 우히히- 주말을 신나게 보내다보면 월요일이 어찌나 무섭게 다가오는지. 월요일엔 절대 무리하게 약속잡지 않고 뒹구르르 해주는게 좋지만 뒹구르르할 때 웃을거리가 함께 한다면야 더욱 좋지 아니하겠는가- 저 두프로그램 덕에 월요병이 당분간은 없을 예정. 야심만만 보다가 포복절도하는일은 정말 많다. 그런데 사실 요즘엔 야심만만을 보느니 책을 읽는다. 책은 저녁보다 아침에 읽는 편인데 요즘 야심만만이 하도 어이가 없어지고 있어서 걍 안보고 책을 들추게 되는 것. 야심만만에 실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호동. 어찌나 나오는 여자연예인마다 추근덕거리는지 당최 그냥 봐줄 수 없을만큼 민망하다. 예로 김하늘이 나.. 2004. 2. 22.
노팅힐의 그남자,그여자 노팅힐을 얼마나 재미나게 보았는지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주인공 뿐아니라 주변인들이 보여주는 그 끈끈한 정체불명의 우정과 사랑이 어찌나 감동적이었던지 노팅힐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노팅힐엔 줄리아 로버츠와 휴그랜트라는 로맨스계의 거목이 떡하니 큰 줄기를 받쳐준다. 이들은 절대! 거목이랍시고 큰 스케일을 보여주는 로맨스를 하지 않는다. 어찌나 소심한지!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평소 좋아하는 영화배우에게 쥬스나 업지르고 사랑한다 자신있게 말못하는 남자와 수더분하게 남자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두번의 아픈 경험으로 예뻐졌다고 말하는 사랑을 숨기지 않는 그녀. 만약 이 둘만 나온다면 이건 정말 평범한 로맨스에 불과했을 것이다. 여기에 감동이 전해지는 이유는 바로. 그 남자옆.. 2004. 2. 22.
미스터 다르시에 대한 편견 모든 여인들의 이상형 미스터 다르시.라고 하기엔 너무 성급한 마음일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말도 안됏! 이러면서 이의를 제기한다면 할 말 없지. 내 생각이 모든 여인들의 평균도 아니고. 그러므로 조금 수정을 해보자면, 대다수 여인들의 이상형 미스터 다르시. 정도 되겠다. 흠. 다르시가 누군지는 알까? 여하튼 지금 다.르.시.하면 생각나는 얼굴은 바로 저.남.자.콜.린.퍼.스. 오만과 편견 드라마에서도 다르시로 출연하고 "오만과 편견"에 모티브를 두었다는 "브리짓 존슨의 다이어리"에서도 다르시 역할. 그리고 "러브액츄얼리"에서 보여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사랑을 보여준 역할 또한 다르시의 변형된 모습이라 사료된다. "오만과 편견"의 다르시에게 환상을 품게 만드는 요소에 대해 꼼꼼히, 아니 꼼꼼히 따지고 그.. 200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