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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다이어리

by 따즈 2005. 11. 18.


@끄적끄적


2005년이 마감되기 3달전부터
벌써 2006년 다이어리가 너무 갖고 싶었다.
(이건 병이다;)
2005년 디자인다이어리가 나오길 기다리고 기다리다 못해
결국엔 다이어리카페에도 가입했다!
(이 다이어리카페는 회원평균연령이 심하게 낫다.
이것만 보아도 내또래에 나처럼 문구!류에 집착하는 경우는 드물다 ㅠ.ㅠ
그리고 이 카페에 있는 몇안되는 20대를 위해 20대전용게시판이 생겼는데
게시판명이...."노땅모엿-"
어느새 난 노오오오따앙;;;)

드디어 속속 2006년 다이어리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뻔점넷은 작년보다 사이즈가 줄어들었고...
주간계획 선이 맘에 안들고...
밀크는 너무 작고...
스노우캣은 주간의 압박이 심하고...

딱 내맘에 드는 상품이 없다.
여기서 또 고민시작;

만들어볼까? -_-
아- 만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재료비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텐데!
기성상품을 쓰자니 너무 맘에 안들어..
하지만.... -_-;;;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오늘 번뜩!
까짓 해보자!!!란 마음을 먹었다.

집에 오는 길에 열혈- 고민으로 왠만한 구성까지 완료.
(회사서 집까지 오는 길이 이렇게 짧게 느껴지긴 처음)
디자인해서 속지 출력하고
뚝딱 만들면!!!!

드.디.어.내.손.에.2.0.0.6.다.이.어.리.가.

그러나 말이 쉽지;;;
내가 만든 다이어리가 내 맘에 안들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