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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6년 ​호보니치에서 2017년 다이어리에는 일본 전역에 있는 오미야게(선물용 토산품) 리스트를 넣겠다며 인스타그램에 어여쁜 사진을 올렸다. 덕분에 순간 2017년이었나 하고 2016년을 통째로 날려버릴 뻔 했지만 아직 나는 2016년 1월을 살고 있지 하고 정신줄을 잡았다. 너무 이른 홍보가 아닙니까! 작년 9월부터 2016년 다이어리를 손에 쥐고 있었지만 새해가 10일도 더 지나고 나서야 오픈했고, 쓰잘데기 없이 알라딘 다이어리를 탐내며 과다 책주문을 했다. 이 다이어리도 안열었어요. -_- 어서 열어야지.가만히 생각해보니, 요 몇년간 난 성장을 하지 못했다. 계속 제자리에서 움츠리고 있었던 느낌. 올해는 성장을 위해 약간의 노력을 해야겠다. 옆으로 늘어나는 성장은 멈추고, 땅을 파는 성장도 멈추고. 2016. 1. 22.
마음의 미로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일투성이다. 마음을 먹는다고 뜻대로 되지 않을 일투성인 탓도 크다. 그래도 마음을 먹어야겠지. 유일하게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마음이고 뜻대로 먹어지지 않는 것도 마음이니 내 마음은 여전히 미로 속이다. 2015. 9. 9.
기억에 없는 메모 너를 본 그 순간, 내 숨이 멈출지라도,보고 싶어.지구 반대편에 있든,어디에 있든 -작년 11월 15일 야밤의 메모. 뭐가 그리도 보고 싶었던 걸까. 2015. 9. 8.
2015 해돋이 해운대에 다녀왔다. 갑자기 정해서 갑자기 떠났지만, 여유롭게 움직이자고. 짧은 주말 동안 해운대 근처만 맴돌았다.일몰도, 일출도 보고 휘엉청 밝은 보름달이 되기 직전인 달도 보았다. 주구장창 시원한 바다는 물론이고. 2015년에는 움직이되, 여유롭게 움직여야지. 2015.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