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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2

우체국에 관련된 일 (4) 오랜만에 우체부 아저씨가 인터폰을 하셨다. 뭐지뭐지? 두근두근,기대기대하면서 문을 열어드렸으나 온 것은 크리스마스 카드가 아닌! 우체국 현금카드; ㅎㅎ 잊어버리고 있으니 오는군! 캐쉬카드를 보내 준 곳은 삿포로우체국이 아니라 도쿄우체국. 카드 담당지는 따로 있나보다. 그래서 시간 소요가 큰 듯. 편지봉투에 안내,설명서가 한가득이지만 읽기엔 지장이 크므로 던져 뒀다가 우체국 갈 때쯤 잠깐 거들떠 보니 캐쉬카드를 외국인등록증(없으면 주소증명서), 통장, 캐쉬카드, 도장 등등을 들고 가서 등록을 하란다. 켁- 또 우체국에서 할 일이! 역시나 동거녀와 내가 캐쉬카드를 등록하겠다고 하니 우체국직원 삼인방이 모여서 일처리를 한다. -_-; 평소엔 일 어찌하냐? 캐쉬카드를 등록하면서 지문도 등록을 같이 하는데 (비번.. 2006. 12. 27.
우체국에 관련된 일 (1) 일본에 오면 해야할 세가지. 외국인등록, 우체국통장, 그리고 핸드폰. 그래서 외국인등록을 마치고 집에서 좀 쉬었다가(툭하면 쉰다 -_-;;) 지도를 펴 들고 나름 이 지역에서 제일 커 보이는 우체국으로 찾아갔다. 가서 문의하니 구좌를 열려면, 외국인등록을 접수했다는 서류 외에 주소가 확인될 법한 증명서가 필요하단다. 역시 구청 아주머니 말 들을 껄, 하하하 -_-; 이미 구청에 다시 가긴 늦은 시간이고 해서 떠날 때 부친 EMS를 언제 받나 확인해 달라고 EMS번호를 알려줬다. 물론 인터넷이 되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문제인데, 아직 인터넷은 되지 않으므로 어쩔 수 없이 우체국 창국에 문의했다. 그런데 확인해주는데 30분 이상 기다린 듯. 요즘 우리의 우체국 시스템은 택배를 추적할 경우엔 상당히 자세하.. 200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