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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2006년과 이루마

by 따즈 2006. 1. 4.


<이루마앨범 너머 지저분한 책상>


작년에 이루마의 에세이를 샀다. 오늘 집에 오니, 난데없이 와 계신 소포하나.
북북 찢어 열어보니, 이루마 앨범이 들어있다.
하하하-
알라딘 예약구매 이벤트 당첨! 아싸!

새해부터 신나는 당첨-

저번에 정체모를 씨디도 왠지 이루마 이벤트 응모했던 곳에서
이벤트에 당첨은 안됐지만 괜시리 보내준 것 같은 느낌이 팍 오고.
(스톰프뮤직씨디였으니깐)
그리고 교보문고 이루마& 푸딩 콘서트에도 떡 당첨되고.

이루마 왠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고나 할까.
이번 앨범 안사길 무지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준다.ㅋㅋ


2006년이 되서 서른이 되었다.
내가 원하는 진정한 서른을 위해선 한두해 남았지만.

그래도 작년과 달리,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결심도 팍팍 서고 했다.

그런데 새해가 왔다고 해서
작년이 이미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작년에 무리한 하루 덕분에 아직도 몸이 엉망이다.
2005년이 끝났다고 해서 내 몸이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게 아니구나..싶었다.



2006년에는!!!!

하나. 절대 건강할 것.(절대 밤새지 말자!)
두울. 고전 많이 읽기.(좋은 글귀는 밑줄 좀 그어보자)
세엣. 꾸준히 사진 찍기.(로모와 팬탁스 수리 하기 ㅠ.ㅠ)
네엣. 영어회화 책 한권 꾸준히 보기(사야해; 없다;; 추천해달라-네르)
다섯. 여행가기(아싸! 꼭 준비해라-)
여섯. 한달에 작품하나씩 완성하기.
일곱. 고민하지 말기. 일단 저질러- 까이것. 인생 모있어!
여덞.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아홉. 스트레스 멀리 하기.
여얼. 절대 많이 웃기.

요로 코롬만 살아 보드라고-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