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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6.12-2007.11 Japan

마루코마온천여행기_호수편

by 따즈 2007. 1. 19.


저녁식사는 방식(?)이라서 7시에 먹겠다고 얘기하고 온천욕을 하기 전에 뒷마당 산책을 하기로 했다. 뒷마당이라고 해야하나. 여관입구가 반대쪽에 있으니 뒤쪽이지만 사실 호수와 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이 앞이라는 느낌.



여름엔 시원히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정자와 의자. 정자엔 전화기도 있다. 맥주 시키면 오는거냐?

그리고 호수.






호수를 직접 눈으로 보기 전 까진 호수의 크기가 와닿지 않아 무리를 해서라도 주변을 산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는 보이지도 않고 이 여관자체도 외져있어 무리다. 자가용이라면 모를까..

<호수 한방에 둘러보기>


누가 호수가 잔잔하다고 했는가. 완전 바다다. 파도도 치더라;



잠시 둘러보았을 뿐인데 날은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 북해도는 해가 일찍 져서 4시쯤 되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5시면 깜깜. 오른쪽 까만 뭉텅이의 정체는 고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