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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SANA 두유 이소플라본 로션(알라딘 체험단)

by 따즈 2008. 10. 20.
[SANA]두유 이소플라본 로션[SANA]두유 이소플라본 로션 - 8점
/사나(일본)




일본에서 드럭스토어 화장품코너에 가면 꽤 자주 보던 제품인데, 선전처럼 [3초에 1병 팔리는 일본브랜드] 인 줄은 몰랐다. 두유를 베이스로 해서 무향료, 무착색, 무광유물 제품이라는 이 제품에 한두번 눈길을 주긴 했었지만 써보지도 않은 브랜드의 상품을 사는 모험을 하긴엔 내 피부는 너무 민감했다. 다행히도 알라딘체험단에 뽑혀서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일주일 사용소감은 단기간으로는 확연히 이소플라본의 효과를 느껴보긴 힘들다는 것. 좀더 장기간 써서 한병 다 써보면 그 효과를 좀더 잘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우선, 로션에 대해 말하자면, 투명한 하얀색에, 무향이라고는 하지만 흔히 저렴한 로션에서 나는 향, 그리고 질감은 미끌미끌한 느낌이다. 얼굴에 발라도 스며든다는 느낌보다는 바세린 엷게 바른 느낌 십분의 일 정도. 아무래도 한국판 사용설명서에 딱히 양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본품에 적힌 일본판 사용법을 보니, 새 한국돈 크기만큼 덜어 바르란다. 얼핏 용량이 작아보여도 사용량이 작으니 작은 크기가 아닌 듯. 더불어 매일 화장 전 베이스로 발라도 좋단다. 질감이 미끌미끌해서 바르고 나면 코팅한 느낌이 들어 화장도 깨끗이 마무리 되는 듯하다. 자체에 수분이 많다기보단 코팅되어서 수분증발을 막는 기분. 그래서 스킨과 로션을 촉촉한 제품으로 쓰고 두유로션으로 마무리하니 촉촉한 느낌이 오래간다. 이소플라본의 작용은 잘 모르겠네. 그래도 트러블 없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