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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B형에 관한 진실

by 따즈 2004. 2. 17.
보통 B형보고 화끈하다고 하는데 기분파인 B형의 스케일은 정해져있지않다.

펑펑쓸때야 그 추종할자가 없지만 쪼잔할때의 B형은 그야말로 50원빌려준거도 받고싶어 안달이다. 병적으로 쪼잔함..B형은 알고보면 엄청 속좁은 사람이다. 절대로 털털하지않다 아까도 말했지만 B형의 관용은 관용이아니고 그냥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아서(관심사가 아주 국한되어있다)또는 기분상 그냥 상관을 안하는거다.

낭비벽이 있긴한데 B형은 돈모으는 기간이 따로있다 목표가 생겼을때. B형이 일단 아끼기시작하면 1전한푼안쓴다 버스도 안타고 걸어다닐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빈대안붙어도 돈없이 얼마간 살수있간들이기도하다. 폐인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에..


모 이런 간단한 혈액형 관련 성격이야 점집에서 성격맞추는거 같은 정도이겠지만
쏠쏠하게 재미난 건 어쩔 수 없는 일.

내가 생각하도 난 살짝 소비를 겁없이 하는 때가 있긴 하다.
쇼핑을 하다보면 언제나 아이쇼핑만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비싼걸 덜컥 저지른다던지.
그래도 아직 쓸데없는 소비를 해본 적은 없으나
요새 불안불안한 것이 쇼핑하기가 너무 편해졌다는 사실.

예전엔 다른 업무가 바빠서 쇼핑갈 엄두도 잘 내지 못했으나
요즘엔 사무실에서 떡 하니 앉아서 가방주문하면 다음날 날라와주니
이 편리함을 어찌 아니 좋아하리오-

조금 더 규모있는 쇼핑을 위해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ㅋㅋ
그나저나 난 쪼잔한 인간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