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1 2007년 새해맞이 2006년 마지막 날 너무너무 조촐한 송년미사를 보았기 때문에 걱정에 가득차 성당으로 향했지만 다행히도 새해미사는 사람이 좀 계셨다. 적어도 30명정도는 될 듯. 여전히 신부님의 말씀도 모르겠고, 미사 기도문도 전혀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눈치와 코치로 이겨내고 성당과 가까운 삿뽀로팩토리(큰 쇼핑센타?)에 들렀다. 백화점 세일은 2일부터 하나보다 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삿뽀로팩토리에 사람들이 득시글하길래 들어가보았더니, 왠일. 세일과 후쿠부크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사람이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저 무시무시한 용(??, 아님 난 몰라 ㅠ.ㅠ)을 마주쳤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머리를 어떻게 하란다. 난 그래서 저 용의 머리를 만지라는 줄 알고, 머리를 만지려고 했더니 헉 넣으란다. 나 쟤한테 머리 물렸다... 2007.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