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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6.12-2007.11 Japan

크리스마스는 오타루에서 (3)

by 따즈 2006. 12. 28.




멋있는 커피숍(밥도 팔고, 음료도 팔고, 커피도 팔고?)에서 초코렛상점에서 사온 딸기가 통째로 들어있는 초코렛과 함께 차를 마시며 한적하게 운치를 느껴주고 나니 어느새 날은 저물었다.



운하 야경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출발. 그렇다! 나는 먹으러 온 거다?






중앙버스에 운영하는 레스토랑바인은 옆에 와인숍이 함께 있는데 북해도에서 만든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와인을 글래스로 혹인 피쳐(?)로 맛볼 수 있다. ^^



피자와 게살크림스파게티. 스파게티는 내가 만든게 훨 낫더라. 흥- 척박하긴.




크리스마스여서 가족끼리 와서 단란하게 식사하는 테이블이 좀 있었다. 보기 좋았다. 그나저나 산타할아버지는 우리나라엔 부끄러운 엉덩이실룩실룩댄스를 선보이시더니, 일본에선 계속 어디 매달려 계시더라. 고생이 너무 심하셔.



숍을 나오기전에 중앙버스카드를 팔길래 왕복보다 20엔 이득이라 버스카드를 샀다. 오타루에 또 갈 생각이니까 유용하게 쓰고 기념으로 가져야지.

좀 피곤하지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