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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6.12-2007.11 Japan

반가운 손님과 먹거리투어;

by 따즈 200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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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반가운 손님 혜나양을 만날 약속을 잡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네르를 만나 즐거운 점심을 했다.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이치란 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맛나게 냠냠. 처음에 돈코츠라멘(돼지뼈베이스라서 초 느끼하다)이 기름지고 해서 맛나긴 해도 국물까지 다 못마시겠더니 어느새 국물도 바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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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일 없을 줄 알았던 아키하바라에서 킁킁 카메라구경을 하고 롯복기에 도착했지만 아직도 이른 시간. 아니 그런데! 왠걸 이탈리안 와인 축제를 해서 신나서 우리도 와인과 올리브와 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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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나를 만나 향한 곳은!! 여배우 나츠키마리씨가 한다는 우동가게. 공연하러 오사카에 갔다가 한 가게의 우동에 홀딱 반해서 도쿄에도 오픈하게 되었다는 티비방송을 보고 찾아갔다. 티비보면서 바로 인터넷 검색하니까 여기도 검색어가 바로 뜨더라- ㅎㅎ 나만 보고 찾아가는 건 아니란 이야기.
주인장이 추천했던 기본 키즈네우동과 크림우동 먹었는데!!! 감동이더라- 우동의 감촉이 탱탱하면서도 샤라라 녹는 것이 좋았다. 키즈네우동의 유부는 달달한데도 우동에 넘 어울리고 크림우동도 환타스틱! 그자체. =)




밥먹고 산책하면서 본 도쿄타워. 몇년 전 도쿄타워에 갔을 땐 지리를 몰랐던 상태여서 이번에 주변이 이렇게 가까운 것에 놀랬;

이쁜 혜냐양. 만나서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