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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

추천 저렴만년필

by 따즈 2009. 3. 26.

필기감 Good~

스틸 닙

쁘디, 플레피, 라미(왼쪽부터)



뭔가를 끄적일 땐 항상 만년필이다. 펜보다 필기감이 좋아 손목에 무리가 없기 때문. 워낙 흘려쓰는지라 손에 힘을 주는 편은 아니지만 역시 만년필이 아닌 펜일 때는 힘이 더 들어가게 된다. 그러니 자연히 만년필을 애용할 수 밖에. 그런데 다른 색을 쓰고 싶을 때마다 카트리지나 컨버터를 바꾼다는 건 너무 귀찮고 어쩌나 했는데 우연히 알게 된 플래티넘 사의 플레피. 훼밀리마트에서 판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당장 구입해 사용해보니, 파일럿의 쁘띠만년필보다 사이즈가 커서 그립감이 좋고 필기감도 Good~. 글씨 굵기는 0.3이라는데 ef정도 되는 듯. 플레티넘 사가 원래 얇은 촉을 잘 내니 하이텍같은 가느다람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을 듯. 거기다가 가격이 너무 착하다. 2500원. 잉크를 주입해 쓰기 위해선 컨버터가 필요하지만, 주사기 신공으로 카트리지 리필해 써도 될 듯.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미련없이 굴리며 쓰기 좋다. (다른 만년필도 마구 굴려 상처가 ㅠ_ㅠ) 펜대에 인쇄된 글자는 사용하니 점차 벗겨지는 감이 있지만 벗겨진들 어떠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