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days307 Thank you. [협찬 : 의지와는 상관없이 각트사마] 2005. 3. 26. うなずきん 저 발그레 샤방샤방 웃고 있는 아이는 우나즈킨. 내가 모라모라 말하면, 끄덕끄덕, 도리도리하면서 내말에 호응해준다. (왠지 왕따들의 장난감 같지 않은가!) 너 바보지? 끄덕끄덕(강한긍정) *うなずく의 뜻은 수긍하다, 고개를 끄덕이다. 2005. 3. 26. 동질감 코드가 맞는 사람과 술한잔 걸치면서 안주발 세워주면서 입에서 침튀도록 세상 돌아가는 일, 사랑하는 일, 사람사는 일.. 수다 떨어본 적이.... 없다. 코드가 맞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의 말처럼 내가 너무 마음을 닫고 있어서 일 수 도 있고. 오늘 같이 바람 부는 날엔, 따끈한 오뎅, 매운 떡볶이 그리고 소주한잔. 코드가 나랑 같은 쌍둥이. 있어주면 좋겠다. 이런 날엔 한번쯤 가져보고 싶은 나의 복제품. 2005. 3. 18. 아무것도하고싶지않아,봄. 너무 무기력하다. 너무너무 무기력하다. 뼈속까지 무기력하다. 너무너무 무기력한 나머지 눈물도 흐른다. 봄은 오는데, 파릇파릇 새싹은 돋는데, 하늘은 파란데, 예쁜 구름도 날려주는데, 나는 너무너무 무기력하다.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오래전부터 마치 바닥이었던 듯 벽장이었던 듯 그냥 그렇게 있다.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정말 무기력하다. 2005. 3. 4.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