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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307

다이어리 뻔점넷 발췌 자고로 다이어리란 저리 쓰는 것이 아주 많이 매우 몹시 옳다. 나도 손으로 하는 낙서를 무지 좋아하고 다이어리 이쁘게 꾸미는 것을 몹시 좋아했으나 이젠.... 만사가 귀찮다. 그.런.데. 이제 늙었는지 자꾸 기억이 슝슝 사라진다. 머리에 내장된 달력에 구멍이 뻥~뻥~ 뚤리는게다. 당최 며칠전의 일도 잘 생각이 안나고 심지어는 방금한 통화도 누구랑 했는지 기억을 못해내기도....ㅠ.ㅠ 업무가 점점 과중해지는 탓에 이리 깔리고 저리 깔려서 내 머리속은 기억할 공간이 없다. 그렇지만 이제 시간을 내서 다이어리를 정성스레 기록할 시간도... ㅠ.ㅠ 너무 비극적! 근데 페리테일의 저 다이어리를 보면서 또다시 불끈! 시간이란게 쪼개면 되고 정성이 뻗치면 될 일 아니던가! 나도 다이어리 이쁘게 하리라! .. 2004. 2. 17.
B형에 관한 진실 보통 B형보고 화끈하다고 하는데 기분파인 B형의 스케일은 정해져있지않다. 펑펑쓸때야 그 추종할자가 없지만 쪼잔할때의 B형은 그야말로 50원빌려준거도 받고싶어 안달이다. 병적으로 쪼잔함..B형은 알고보면 엄청 속좁은 사람이다. 절대로 털털하지않다 아까도 말했지만 B형의 관용은 관용이아니고 그냥 중요하게 생각하지않아서(관심사가 아주 국한되어있다)또는 기분상 그냥 상관을 안하는거다. 낭비벽이 있긴한데 B형은 돈모으는 기간이 따로있다 목표가 생겼을때. B형이 일단 아끼기시작하면 1전한푼안쓴다 버스도 안타고 걸어다닐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빈대안붙어도 돈없이 얼마간 살수있간들이기도하다. 폐인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에.. 모 이런 간단한 혈액형 관련 성격이야 점집에서 성격맞추는거 같은 정도이겠지만 쏠쏠하게 재미난 건 어.. 2004. 2. 17.
책상에 대한 로망 스노우캣 다이어리 발췌 나는 낙서를 한다거나 끄적대는 것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이런 나에게 끊임없는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책.상. 정말정말 최고로 멋진 책상을 갖고 싶다. 그렇다고 돈 잔뜩 쳐바른 그런 책상이 아니라 아! 이게 바로 내 자리야 라는 생각이 드는 책상을 말하는 것. 무슨 물건이던지 인연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강하게 끌려서 강한 인연으로 다가오는 것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봉투칼. 봉투칼, 봉투칼 노래를 부르면서도 난 그걸 쉽게 사지 못했었다. 맘에 드는 놈이 없어서. 피아노 연주회에 가서 난데없이 이놈을 보고 만것이다! +_+ 어찌나 이쁘던지. 피아노 연주회옆에서 작은 바자회를 하고 있었는데. 윤석화 언니께서 내놓은 봉투칼- 작고 아담한 사이즈에.. 200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