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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307

어디론가 어디론가 폴짝 떠나고 싶다. 마구마구 달려고 가고 싶다. 2004. 2. 26.
쉭쉭- 요즘은 한자리에 앉아서 사람구경을 할 시간이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큰 유리창 안에 앉아서 지나다는 사람들 얼굴보기 옷보기 신발보기.. 거리를 걸어가면서 커피숖 큰 윈도우안에 사람들 관찰하기.. 이런 재미가 쏠쏠했는데.. 지금은 내게 여유가 너무 없다.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를 다시 찾고프다. 2004. 2. 23.
지하철 난 5호선을 타고 룰루랄라 출근한다 5호선과 연결된 곳이 약속장소라면 언제라도 신이나서 달려가준다. ㅋㅋ 원래는 2호선을 타고 출근했으나 신도림에서 몸싸움이 날로 격해져서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지경이라 5호선으로 과감히 변경을 했다. 5호선은 좀 빠른편이라 정거장에서 설 때 미숙한 운전자라면 거의 급정거처럼 서게 된다. 아침에 그런 급정거를 역마다 당하면 어찌나 무릎이 아픈지 -.-;;; 내 노화의 주된 이유는 5호선이 아닐까 여간 그 5호선이 은근히 불안불안 사고가 잦다. 잊어버린 애찾는다고 출발안하기도 하고 어제는 고장으로 30분이나 연착을 했고 오늘은 누군가 문에 끼였다. 아훔. 정말 불안불안. 그렇다고 나더러 차를 끌고 출퇴근하라면 그건 정말정말 싫두아- 잠도 못자고 -.-;;; 아침부터 정차해.. 2004. 2. 22.
봄날씨 오늘 낮의 날씨는 정말 봄 같다 못해 여름같았다. 겨울이 온다고 오슬오슬 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 온다고 난리법썩이다. 온몸이 봄이 오는 것을 느끼는중- 봄맞이 기념으로 무언가하고 싶어 안달나는 중- 그런데 황사놈이 오시려는지.... 왜이리 뿌였누- 200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