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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307

무엇을 지를 것인가. 공CD를 살 것인가. DVD라이터기와 공DVD를 살 것인가. CD퓨전 48배속 700MB 100장 35,500 다이요유덴 8배속 4.7GB 50장 42,800 듀얼레이어 미쯔비시 2.4배속 8.5GB 9,000 드라마 25편 저장할 경우. CD 300장 106,500 (20장 여분) DVD 4.7GB 50장 42,800 DVD 8.5GB 25장 225,000 별짓을 다하고 있다 -_-; 2005. 2. 4.
내 끝없는 지름을 향한 로망 사실 나는 몇가지에 대해 상당히 집착적인 구매욕을 보이는데 전자제품을 가장한 예쁜 기계류와 마른 숲냄새를 폴폴 풍겨내는 종이를 가장한 도서류와 촉촉 물기를 껴안고 술술 굴러가는 펜류가 가장 대표적인 내 지름욕의 대상이다.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지를 듯, 지를 듯 지르지 못한 품목이 있으니 바로 MAC. 난 디자이너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지 능숙하게 컴퓨터로 몬가 해야하는 직업군도 아니다. 단지, 각종 동영상 보고 웃고 인터넷 돌아다니고 글 좀 쓰는 정도. 이런 내가 고가의 MAC을 가진들 무엇하겠는가. 낭비일뿐.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눈이 가는 건. 역시나 이쁜 디자인 -_-; 정말 나에게 지름신이 강림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MAC이 자꾸 멋져지니.. 이번에 출시했다는 Mini MAC 아무리 업그레.. 2005. 2. 3.
어둠 퍽이나 오랜동안, 정상인 척, 무난한 척, 썩지 않은 척,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다시 스멀스멀 기어나오고 있다. 자극제가 내 몸위로 뿌려지고 있다. 2005. 1. 28.
간지러움. 간혹 피부가 유난히 예민해지기도 하는데, 그 중에도 가장 어이없을 때가 있다. 귀가 머리카락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때. 분명 귀가 존재하고서부터 쭈욱 같이 동거동락해온 사이거늘, 일순간 몰라보고 싫어한다. 지금 귀가 미친듯이 붉어지고 있다. 머리카락이 싫다고. 내 몸안에서도 이 난리인데.. 어찌 지구에서 살아갈꼬. 생전 못보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200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