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92 내 친구 빨강머리 ANNE {양천도서관에서 대여한 낡고 낡은 ANNE 1권}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꼭 끝에 E가 있다고 생각하고 발음해주는 것이 예의)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것은 중학교 1학년 때이다. 적어도 내 기억이 맞다면 말이다. 양천도서관에서 책 빌려읽는 재미가 또다시 쏠쏠해지고 있는 요즘, 서가에 꽂혀 있는 ANNE시리즈를 발견하고 열광했지만 1권이 계속 대여중이라 안타까웠는데 내 눈앞에 떡 1권이 등장한 것이다. 도서관에 있는 대부분의 전집이 그러하듯 1권은 몹시 헤지고 낡았지만 그래도 1권을 손에 넣은 기쁨이란! 다른 책도 마찬가지지만 나이들어서 다시 읽게 되었다고 예전과 감상이 달라지지 않는다. 대신 오랜시간이 흘러 읽었던 책을 다시 접하면, 그때는 어려서 깨닫지 못하던 것을 보게 되거나 잊고 있었던 내용.. 2005. 9. 29. [표절] 표절 장 자크 패슈테르 (지은이) | 책세상 간만에 기대했던 소설.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를 좀더 거대하게 한다면 향수. 좀더 개인적으로 한다면 적의 화장법. 다 다르지만 결국엔 다 같은 이야기들. 2005. 9. 2. [어느 멋진 날] 선물 고도원의 아침편지 재즈 - 어느 멋진 날 Various Artists | 이엠아이(EMI) 1. Everybody Everywhere - Chie Ayado 2. Libertango - European Jazz Trio 3. On A Slow Boat To China - Kaoru Nakasone 4. Moonlight Serenade - Cheryl Bentyne & The Harmony 5. Besame Mucho - European Jazz Trio 6. Get Into My Life - Chie Ayado 7. Europa - European Jazz Trio 8. Ain't No Sunshine~Lean On Me - Chie Ayado 9. Misty - Manhattan Trinity 10... 2005. 8. 22. 7월달력의 말씀. 너희는 내 이름이 두려운 줄 알고 살았으니, 너희에게는 승리의 태양이 비쳐와 너희의 병을 낫게하리라. 2005. 7. 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