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92 히라노 게이치로 강연회 @김연수작가와 히라노 게이치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문학동네에서 주최한 히라노 게이치로 강연회에 다녀왔다. 선착순 150명이라길래, 나는 당연히 만석이 되지 않으라 생각해서 시작하는 시간 10분전에 도착했는데(역시 회사때문이기도 하지만) 10분전이었는데!!! 난 145명째 참석자였다. 이 작가가 그리 인기가 있었나 -_-; 당연히 앞쪽이 아니라 맨뒤 벽에 붙어서 강연회를 들어야해서 너무 아쉬웠다. 맨앞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주제가 "이야기,전달한다는 것" 이어서 궁금하지 않은 뻔한 내용만 말하는 강연회가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작가가 된 경위와 집착하는 소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줘서 유용한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독일에 가서 낭독회를 하는 것을 보면서(.. 2005. 10. 28. 꽃보다남자 환호를 받으며 등장하는 F4 일본드라마「꽃보다남자」1화를 본 결과, 앞으로 쭈욱 보게 될 듯. 물론 심히 부끄러운 장면만 나오지 않는다면. (내용상 무지 나오겠지만 ㅠ.ㅠ) 원작만화를 읽은지 너무 오래라, 처음에 츠카사가 저따위!! 였나 싶었다. 맨날 츠쿠시한테 절절 맸던거 같은데. 만화로 볼 때는 모 그럴 수도- 하던 일이 막상 드라마로 보니 완전 죽일놈 나쁠놈! 욕을 하게 된다. 윽- 이지메란 저리 나쁜 것이군!!하면서. 물론 이야기 특성상 과장된 것이겠지만. 어쨌든 2화를 기대해보리라- 크리스천슬레이터가 모델이었다던!!! 만화의 츠카사 드라마의 츠카사:마츠모토준 ◈닮은점:헤어스타일, 귀! ◈다른점:얼굴길이, 키, 눈썹숱 -_-; 그리고 느끼함; 성숙미는 다르지만 그래도 닮아있는 듯. 만화의 츠카사가.. 2005. 10. 26. CEO 세종대왕 [방송]CEO 세종대왕 ‘민심조사’로 공신 반발 재웠다 집에서 한가롭게 뒤척거리다가 우연히 MBC에서 방송하는 한글날특집다큐프로그램을 보았다. 처음부터 보지 못해 아쉽지만, 세종대왕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는 기회였다. 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지만 역사 다큐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역사는 배우다보면 화가 날 때가 많다. 예나 지금이나 윤리와는 멀리 떨어진 일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특히나 조선과 일제시대에 대해선 모르는 것이 많다. 역시나 어릴 적 읽은 몇안되는 위인전의 주인공인 세종대왕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굳이 한글날이 아니더라도 나는 한글과 세종대왕에게 감사해야 한다. 난 활자중독증은 아니지만 하루에 책 한줄이라도 꼭 읽고 있고 그것이 내 즐거움이다. 독서라고 적을 수 밖.. 2005. 10. 9. One Fine Day 유쾌하고 때론 진중한 젊음을 가진 퓨전재즈밴드 PUDDING은 실로폰과 멜로디언으로 재미난 연주를 보여줘서 역시 사소해보여도 악기는 악기!였구나 다시 생각하게 했고 교보문고 담당자에게 책 이야기를 해달라는 강압적인 메일을 받은 그들은 고심고심 끝에 책이란 단어가 나오는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들려줬다. 내가 본 피아니스트 중에 가장 정직한 등과 가장 가벼운 날개같은 손을 지닌 이루마는 현란한 말재주는 아니었지만, 소소하지만 완성되지 않은 문장으로 편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좋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갈까말까 꽤나 망설이다 다녀왔는데 몹시 잘 다녀왔단 생각이! 그리고 루마씨의 노래도 참 좋았다 =) 2005. 10. 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