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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6.12-2007.11 Japan57

우체국에 관련된 일 (4) 오랜만에 우체부 아저씨가 인터폰을 하셨다. 뭐지뭐지? 두근두근,기대기대하면서 문을 열어드렸으나 온 것은 크리스마스 카드가 아닌! 우체국 현금카드; ㅎㅎ 잊어버리고 있으니 오는군! 캐쉬카드를 보내 준 곳은 삿포로우체국이 아니라 도쿄우체국. 카드 담당지는 따로 있나보다. 그래서 시간 소요가 큰 듯. 편지봉투에 안내,설명서가 한가득이지만 읽기엔 지장이 크므로 던져 뒀다가 우체국 갈 때쯤 잠깐 거들떠 보니 캐쉬카드를 외국인등록증(없으면 주소증명서), 통장, 캐쉬카드, 도장 등등을 들고 가서 등록을 하란다. 켁- 또 우체국에서 할 일이! 역시나 동거녀와 내가 캐쉬카드를 등록하겠다고 하니 우체국직원 삼인방이 모여서 일처리를 한다. -_-; 평소엔 일 어찌하냐? 캐쉬카드를 등록하면서 지문도 등록을 같이 하는데 (비번.. 2006. 12. 27.
Merry christmas~ 삿뽀로 시내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 크리스마스에 눈 소식이 없어서 슬퍼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에 50센치 가량 눈이 와준 센스덕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당일은 화창할 예정. 삿뽀로에서 와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오타루로 놀러갈 예정. 커플들이 내 눈을 괴롭게 할지 모르지만, 조금 한적하면 좋겠지만 나만 노는 날이 아니어서... 여하튼, HAPPY CHRISTMAS~ 2006. 12. 24.
우체국에 관련된 일 (3) 드디어 우체국 통장 도착. 모냐! 우체국! 주소 똑바로 못쓸래? 정말 생뚱맞게 들어있는 우체국통장 만들었다고 준 선물?? 진짜? 엄청난 양의 지로용지와 함께 도착한 국보. 다시 우체국에 가서 입금도 하고, 국보도 이번달 보험료를 냈다. 우리가 가면 조그만 우체국에서 은행업무보는 사람을 모두 우리 일에 매달리는 듯 -_-; 못살아 정말. 한글공부 한다는 아저씨가 일본어 배울 때 무슨 말을 제일 먼저 배웠냐고 묻길래, 딱히 생각도 안나고 해서 사랑한다는 말이라고 했더니 자기랑 똑같다고 너무너무 좋아한다. 흠. 난 드라마 보면서 익힌 거라 아노~를 젤 먼저 익힌 듯 했으나 잘 생각해보니, 난 숫자를 먼저 외웠다. 미용실집 딸이었던 나는 88년올림픽을 맞이하야 모든 상점에 돌린 외국어기본회화 책에서 일어 숫자를.. 2006. 12. 24.
우체국에 관련된 일 (2) 주소 증명을 발급받으러 구청으로, 어제 그 아주머니가 있음 부끄러울텐데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오늘은 다른 분이 계셨다. 기쁜 마음으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쓰고 기다렸는데 눈치를 보아하니 다른 사람들도 순서를 지키는 것이 아닌 듯하여 그냥 가서 묻고 발급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했다. 그랬더니 받는 곳은 1번 창구니까 그 쪽에서 기다리란다. 모든 서류는 담당창구에서 신청하면 서류를 받고 계산하는 곳은 1번 창구다. 목소리 진짜 좋은 할아버지가 이름을 호명하면 가면 된다. 좀 기다리고 있노라니 할아버지가 서류를 들고 고민하길래 앗! 우리껀가보다 했다. 역시 이름을 부르시고.. 가서 서류를 받고 어제 간 큰 우체국이 아니라 우리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우체국으로 갔다. 우체국에 갔더니 점장처럼 보이는 할아버지가 친절하.. 200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