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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06.12-2007.11 Japan57

맘에 드는 일본 CM 평소 CM를 보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일본은 눈에 띄게 맘에 드는 광고가 없다. 그중에서 보기 드물게 맘에 드는 광고는 바로 Mac이다. (쓰고나니 화장품같소) Apple을 심히 사랑하고 언제나 아이팟에 대한 로망을 품고 사는 (그러나 잡다한 이유로 절대 사지 않는) 나이거늘 CM마저 사랑스럽다. 더불어 맥씨를 연기하고 계신 저분. 외형이나 목소리나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요! 같은 퍼스널컴퓨터(파소콘)인데도 맥은 마크!(맥 이겠지?)라고 친구처럼 정겹게 불리게 부러운 윈도우를 사용하는 컴퓨터씨. 아무래도 맥씨는 집에서 개인적으로 쓰기때문이 아니겠냐면서 일할 때 주로 쓴다는 컴퓨터씨에게 워크!라고 하는 것 어떻겠냐고 권유- 다른 편을 보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youtube.com/w.. 2007. 3. 11.
북해도기차여행기_2007.02.11_네르의 입성과 다루마 일본에 오기 전 삿뽀로에 삼개월 살고 도쿄로 갈 것인가, 도쿄에 살면서 삿뽀로로 여행 올 것인가를 두고 박터지게 고민했었다. 눈 속에 파묻혀 살아보는 것도 평생에 한번이라면 해볼만할 추억일 것 같았고 북해도여행할 때 좀더 여유롭게 느낄 수 있겠다는 것. 예전부터 NER와는 이번 겨울에 북해도여행을 꼭 가자했고 정말 꿈은 이루어진다? 오타루와 삿뽀로의 유키마츠리 기간을 교묘하게 맞추서 입국하시는 NER를 위해 우리집에 오기 위한 지도를 전송해주었는데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삿뽀로는 구획이 참 잘 된 도시다. 나 같은 방향치도 길찾기 무지 쉽다. 동그라미가 네르가 공항리무진버스를 타고 와서 내릴 곳. 집표시가 우리집. 집에서 4블럭 위에 위치한 기다란 그린지대가 삿뽀로 눈축제가 열리고 있는 오도리공원이다... 2007. 3. 11.
2007.02.08 삿뽀로 유키마츠리 오도리공원 번외 삿뽀로 유키마츠리는 오도리공원 이외의 공간에서도 벌어지는데 이곳은 사토란도회장. 사토가 설탕의미로 쓰인 건지 아니면 촌, 마을 이런 의미를 쓰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하얀 눈 밭이니 설탕랜드라는 의미가 아닐까? 넓고 횡한 공간에 어찌나 다 눈인지 눈에서 눈물이 다 날지경. 여간 여기엔 스노우보트, 스노우튜브, 눈으로 만들어 놓은 미로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눈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유키다루마라고 해서 조그만 눈사람 만들어보는 체험도 있고. 열기구가 있대서 탈 것을 기대하고 갔지만!!!! 심한 바람으로 열기구는 중지중이서 기분이 급하강. 그러던 중 북해도산 감자랑 양파를 팔길래 신나하면서 장 봐왔다; 2007. 3. 11.
2007.02.05 삿뽀로 유키마츠리 전야 집에서 뒹구르르 이것저것 뒤적이고 있다가 유키마츠리 하루전 공개라면서 다누키코지의 각종 맛집을 보여주고 오도리공원내 마츠리현장도 생중계를 해주길래 잠자는 동겨녀를 깨워 마츠리현장으로 갔다. 하루전인데 사람이 어찌나 득시글 대는지 그 규모를 한번 실감했고 눈이 안와서 고민이라더니 대형조각상도 꽤 있는 것이 잘 했네- 싶었다. 그래도 흠- 은근히 대관령 눈축제 생각이 나더라. 위치가 서울에서 좀 먼 산이냐, 아님 북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뽀로의 중앙구냐인 것을 빼면 사실 좀 비슷. 물론 58회를 맞이한 삿뽀로 눈축제는 역사도 깊은 것이지만. 역시 도심 속의 눈축제란 대단한 건가.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