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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307

마음. 내 마음 어딘가에도 진실이, 진심이 있을까. 너무 꽁꽁 숨어서 아무리 뛰어난 반지원정대라도 찾지 못할 것 같아. 어딨니. 2005. 12. 24.
소소한 행복감. 지금 라디오에서 이승환 노래가 나오고 있다. 아싸- 살짝 만원짜리 복권이 당첨된 느낌이랄까- 어제도 뜻하지않은 두곡에 배시시 웃었는데, 오늘도 좋고나 =) 사랑해 승환씨. 또한 림사모도. 2005. 12. 2.
나의 기쁨. 문구를 향한 나의 열정은 끊임이 없으니, 오호 통재라. 이녀석을 우연히 알게 된 그순간부터 손에 넣을 길을 물색하다가 만만치 않자 직접 일본문구점에 문의하기 까지 이르렀으니. 문구점왈, 원래 해외배송은 하지 않지만 정 원하면 해주겠다고.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아도 펜에 십만원을 투자할 수 없어서 더 맹렬히 검색. 그리하야, 일본여행 다녀온 길에 몇개 사온 아이에게서 마지막 싹쓸이를 하였다. 음화화화- 2005. 12. 2.
새싹 키워 잡아먹기 웰빙이 어쩌니 야릇한 바람이 불면서 새싹을 직접 키워서 비비밤이나 샐러드 재료등으로 사용하는 상품이 제법 나왔던 지라, 나도 덥썩 사서 키워봤다. 애벌레 이후, 내손으로 직접 키워 본 건 정말 오랜만. 나 고등학생 때, 초등학생인 동생의 숙제가 애벌레를 키워서 나비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정작 동생은 안키우고 내가 신나서 키웠었다. 지금이었으면, 사진으로 이쁜 애벌레들을 남겨뒀을텐데. 아쉬워. 2005.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