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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days307

여행. 정말 미쳤는지도 모른다. 내게 그분이 너무 가까이 와계신지도 모른다. 결국 이 겨울에 제주도 여행이라니- 맙소사- 신난다! 2005. 11. 30.
어쩌라구! 서른살이 다가오는 아낙네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결혼하란 소리를 듣게 되는 모양이다. 부모님은 전혀 나의 결혼에 신경쓰고 계시지도 않고, 친척 중에서도 나보다 몇달 빠른 이모와 삼촌들 덕에 난 아직도 애 취급인데,, 그래서 칠랄레팔랄레~ 아직도 혼자 널널한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결.혼.을.왜.안.하.냐.는 꾸중을 듣다니. 난 결혼을 안하는게 아닌데. 결혼을 혼자하나? -_-; 어쩌란것이냐- 2005. 11. 28.
문구에 환장하는 인간형 세상에는 내가 환장해야할 것이 여러가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문구가 아닐까 싶다. 나의 문구를 향한 욕망은 끝이 없어서, 있는 펜도 다시 사고, 있는 노트도 다시 사서, 결국엔 침대밑에 한박스 쟁겨놓아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도 요즘엔 정말 많이 참고 있는 중. 다 쓰지도 못하는 펜을 갖고 있자니, 너무 오래되서 은근히 지 혼자서 못쓰게 되어버린 것도 있고 해서 보관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됐다. 펜을 세워놓으니 너무 아래로 쏟아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펜들을 편히 눕혀야겠다고 생각해서 천냥백화점에서 수저통같은 것을 수배해서 담아놓았더니, 영 골라 쓰기가 불편하여서 오늘 다시 서랍형으로 교체. 해놓고나니 왠지 뿌듯하다. 아직 정리안된 색연필 등 때문에 하나 더 구.. 2005. 11. 28.
스트레스 받지 말자. + 하고 싶은 것은 그때그때 고민말고 하자 + 2005. 11. 20.